마약 자유 구역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자 시장과 버렐, 롤스는 모든 책임을 콜빈 경령에게 떠넘기고 그를 경질시키기로 한다. 이에 콜빈은 항의하지만 협조하지 않으면 부하들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협박을 듣고 결국 물러나게 된다. 한편, 맥널티는 스트링어 사건으로 충격에 빠지고 경찰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경찰직에서 물러나 호텔 경비 일을 시작한 콜빈은 다른 자리를 소개해 주겠다는 멜빈 집사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호텔에서 부조리한 일을 겪자 집사의 제안을 고민해 보게 된다. 한편, 예비 선거 일자가 다가올수록 카케티와 로이스는 경쟁에 더욱 열을 올리기 시작한다.

마이클은 어쩔 수 없이 스탠필드 조직에 들어가고, 이에 따라 네이먼드와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모자란 예산 때문에 주지사를 찾아간 카케티는 굴욕을 당하고, 아이들과 교육 통제권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볼티모어 경찰국은 빈집을 대대적으로 탐문하며 시체들을 찾고, 동시에 크리스와 스눕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한편 콜빈은 네이먼드를, 카버는 랜디를 보호하기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점점 심각해지는 예산 부족으로 임금 체불과 수당 미지급이 지속되자 경찰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지만, 카케티는 학교에 예산을 집중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경찰들의 사기는 계속 떨어지기만 하고, 말로 일당을 감시하던 주요 범죄 전담반은 해체 위기에 놓인다.

카케티는 버렐의 미래를 보장해 주기로 약속하고 그의 국장직 퇴임 기자 회견을 함께 연다.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펄먼은 데이비스 의원을 대배심에 소환하지만 데이비스 의원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다.

맥널티가 앨마와 템플턴에게 제공한 노숙자 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가 '더 선' 1면에 게재되고, 템플턴은 거리로 나가 명함을 나눠 주며 직접 노숙자들을 만난다. 카케티 측은 본격적으로 클레이를 공격하고, 법원 앞에서는 로이스를 필두로 클레이를 지지하는 집회가 진행된다. 한편, 버블스는 고민 끝에 에이즈 검사를 받기로 한다.

플레처는 버블스를 좀 더 깊게 취재하게 되고, 스콧이 인터뷰했던 참전 용사 테리는 스콧을 찾아와 그의 기사를 반박하며 화를 낸다. 카케티는 여러 사람을 만나 협상을 시도하며 주지사 선거를 준비한다. 한편, 지미는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

카케티 시장은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이 맥널티와 프리먼의 조작 사건이었음을 알게 되지만, 자신의 주지사 선거를 염려해 이를 덮기로 한다. 그러나 노숙자 연쇄 살인 사건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맥널티는 그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