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오발 사고로 죽은 남자의 시체가 숲 속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피살자의 부인이 남편의 이름으로 거액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난 시간에 부인은 근무 중이었는데...

수상하리만큼 긴장한 남자가 은행에 나타나 백만 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한다. 진땀을 흘리는 남자의 손엔 피가 묻어 있었고, 은행의 신고로 나타난 경찰에게 검거된 남자를 그리섬과 캐서린이 점검하지만 혐의가 없어 풀어준다.

개인 비행기에 말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트레이너가 말에 짓밟혀 죽는다. 비행 중 말이 있던 화물칸으로 내려갔던 사람은 세 사람, 비행기 소유주와 승무원, 한 호텔의 고객 담당. 조사 결과 말은 자궁 염증이 있던 것으로 밝혀진다.

고등학교 축구장 관람석에서 여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자의 차에서 정액이 발견되고, 그녀가 살인범을 면회하고 있었고, 석방 날짜에 맞춰 라스베가스로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낮의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여자와 아이를 보호하려던 록우드 형사가 범인의 총에 맞아 죽는다. 은행 강도들은 돈에는 관심이 없었고, 은행의 대여금고 하나 만을 갖고 달아난다.

새라가 실종되고 그녀를 납치한 나탈리가 차와 함께 발견되지만 여러 정신병 증세를 복합적으로 보이는 나탈리는 혼잣말만 중얼거릴 뿐 인형처럼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아파트에서 제이제이가 총에 의해 살해되고, 같은 시각 바로 위층에 살던 에스피노자 부인도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다. 수사 팀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추적하다가 수감 중인 나이트클럽 사장 드롭스가 두 아파트를 모두 임대했음을 알아낸다.

새라는 그리섬에게 작별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오고, 그리섬은 복잡한 심경으로 사건 현장에 나간다. 몸에 밧줄에 묶인 흔적이 있고, 콘크리트 바닥에 잔뜩 긁힌 이안 월리스의 시체를 조사하던 그리섬은 가슴에 있는 특이한 흔적을 발견한다.

부엌에서 엄마와 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고,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엄마는 사망하고, 아이는 숨이 붙어 있음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잠시 후 나타난 아이의 아버지는 사건 현장에 들어와 아이를 보겠다고 난동을 부리다 경관 폭행죄로 취조를 받게 된다.

연쇄 살인마 지킬 박사를 뒤쫓던 한 여기자가 쓰레기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과학수사대가 여성이 출입한 카지노 영상을 판독한 결과, 레리 랭스턴도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해스켈은 연쇄 살인범인 지킬에 대한 정보가 있다고 레이 랭스턴에게 연락해 온다. 정보를 얻기 위해 해스켈을 경찰청으로 데려오지만, 그는 순순히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장학 재단의 기념 파티 도중 이사장이 자동차에 설치된 폭탄으로 살해당하자 새라는 시어머니가 근무하는 대학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조사하게 된다.

오프로드 트럭 드라이버가 경기 중 폭탄 폭발로 사망한다. CSI 팀은 현장으로 가서 그 이유를 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