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와 사이가 틀어져, 혼자서 의뢰를 수행하게 된 레이겐. 그런 그에게 TV프로에의 출연 의뢰가 날아든다. 기뻐하며 방송국으로 향하는 레이겐이었지만, 실은 그 프로그램은 히노와 영능연합 회장 죠도 키린이 놓은 덫이나 다름없었다. 생방송 도중 코너에 몰려 사이비짓이 들통나는 레이겐. 세간의 질타를 받는 레이겐은 기자회견을 열게 되는데.
세계를 향해 선전포고하고, 조미료시 타워에 틀어박힌 '손톱'의 보스 스즈키 토이치로. 순식간에 경찰의 포위망을 박살내고 이들은 곧바로 다음 행동으로 넘어간다. 한편 은신처로 도망친 레이겐들도 이 상황을 수수방관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레이겐의 지시 아래, 타워에의 잠입을 시도하는 전 제7 지부나 각성라보의 면면. 게다가 리츠와 쇼우 역시 스즈키의 야망을 저지하려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