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roup of Kuchi children are living in a minefield around Bagram airfield, Afghanistan. They dig out anti-personal mines in order to sell the explosives to child workers mining in a Lappis Lazulli mine. The trajectory of the blue precious stones goes towards Tajikistan and China, through an area controlled by child soldiers. When they are not waging their own mini-wars in the daily madness of life in Afghanistan, the children are fleeing away in their personal fantasies and dreams, while the American soldiers are planning their retreat...

Група афганистански деца от племето Кучи изравят съветски мини и ги продават на други деца, работещи в мина за добив на лазурит. Друга група деца пък държат контрола над контрабандата на скъпоценния камък през планините на Памир и мечтаят американските войници най-после да се изтеглят от земята им. С това съчетание между игрално и документално кино зрителите ще преживеят едно страхотно филмово пътуване из красивия, съсипан от войни Афганистан. Материалът е сниман повече от 7 години на 16 мм лента. Дебютиращият режисьор Питър-Ян де Пу ни показва какво е състоянието на тази страна и какво остава за младото поколение. Докато американските войници се изтеглят от територията, камерата ни води из скритите кътчета на Афганистан, където млади момчета, членове на банди, контролират търговските пътища, продават експлозиви и използват ръждясали танкове за катерушки.

Der raue, abgelegene Nordosten Afghanistans ist eine Hochgebirgslandschaft mit Gipfeln bis zu 7.500 Metern. Es ist das Grenzgebiet zu Tadschikistan, Pakistan und China. In dieser Region verdienen sich nomadisch lebende Kinderbanden etwas Geld mit den Überbleibseln der Kriege. - Die Doku-Fiktion (2013) wurde auf dem Sundance Festival ausgezeichnet.

一群库奇儿童生活在阿富汗巴格拉姆机场附近的一个雷区里。他们挖出反人员地雷，然后将炸药卖给在拉皮斯拉祖利矿井工作的儿童工人。这些蓝宝石的轨迹穿过一个由儿童士兵控制的地区，通往塔吉克斯坦和中国。当他们不在阿富汗的日常疯狂中进行自己的小型战争时，孩子们会逃离现实，沉浸在个人的幻想和梦想中，而美国士兵则在计划撤退...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소년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갱 조직을 만들어 무역 통로를 관리하고, 전쟁에서 쓰다남은 포탄과 총알을 다른 소년들에게 팔기도 한다. 허구와 다큐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을 통해, 우리는 전쟁으로 신음하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영화적 여행을 떠난다. 7년 넘게 촬영된 이미지들을 통해 감독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다음 세대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리뷰 영화는 소년들에게서 시작한다.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소식을 듣는 쿠치 종족의 소년들, 이들은 전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한 이들이다. 이미 폐허가 된 공간에서 미군들의 심부름을 하며, 총알을 피해 다니며 지내던 소년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영화 속 소년들은 갱 조직을 만들어 무역 통로를 관리하고, 전쟁에서 쓰다 남은 포탄과 총알을 팔고, 마약을 사고 팔면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간다. 사실, 영화는 허구와 실제 두 축이 묘하게 공존하고 있다. 갱단 소년들의 이야기는 허구의 양식으로, 한 소녀를 사랑하지만 떠나야만 하는 멜로드라마 코드와 영웅 신화의 모험담을 가미하여 다층적인 비유를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축으로는 아프간 주둔 미군의 실제 푸티지를 사용한다. 아프가니스탄 사막 산꼭대기에서 수시로 의미 없는 사격하는 미군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가져다 주며 살아가는 소년들의 모습들을 배치하고 있다. 재연과 기록 두 축 모두 정보적인 차원이나 서사적인 맥락 보다는 전쟁의 참상을 감각적으로 마주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 모든 감각과 맥락을 아우르는 지점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사막 풍경이 존재한다. 뛰어난 색감을 가지고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사막은 하이스피드와 타임랩스로 동적이며 극적으로 존재한다. 실제 공간이지만 꿈같기도 하고, 미래 같기도 하고, 과거 같기도 한 초월적 느낌을 자아낸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Au nord-est de l’Afghanistan, une bande de jeunes nomades (qui rejouent leur quotidien) tentent de survivre dans un pays rongé par la guerre. En échange d’opium, ils revendent de vieilles mines datant de l’intervention soviétique et braquent des caravanes se dirigeant vers la frontière tadjike.

Afghánské dítě ví, že nášlapná mina může být i drahým zbožím. Pokud ji opatrně vykopete, je možné ji výhodně prodat. Gang dětí takto tráví svůj volný čas v zemi a krajině, jež je drsná a krásná zároveň. Vizuálně citlivý hraný film se zde prolíná s dokumentem, fantazie s mýty, a válka je tu realitou. (51st KV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