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个男人一棺木 　　韩国全罗道的某个小城，在刮风闪电的傍晚，三个迷途中的男人以各自迥异的理由与殡葬业结缘。 　　在首尔负债累累的济铉逃回老家，一心想把祖业“乐天殡仪社”建成娱乐场所的他遭到了奶奶的严厉斥责，失落不已。 　　想做的和能做的事情全都失败得一塌糊涂的成谷费尽心思地找到旅馆打算上吊自杀时，看见窗口正对面殡仪社求聘新人的招牌，他顿感这是宿命的安排，于是打消自杀的念头决心学习殡葬工作。 　　妻子早逝独... 　　幕后花絮 　　与死亡的第一次亲密接触 　　葬礼题材的影片，很多人容易想起那部著名的《艾斯卡达的三次葬礼》。本片从另一个角度诠释葬礼的意味，有其闪光之处。死亡，神秘却平常。影片故事表面颇象一出滑稽的闹剧，通过放大离死亡气息最近的殡葬者的行为举止来揭示深刻的人生意味。里面的市井人物看起来如此夸张和可笑，却也让观者察觉到这样的人在生活中比比皆是。在捧腹大笑的情绪里让人隐隐地刺痛。生与死，三个年轻人秉着反常而鲜明的人生信仰去...

Three teenagers from different backgrounds, each for different reasons, accept positions as undertakers. There's only one problem, no one in their town has died for over a decade! With no chances to get in any practice, it all comes down to the line one day when a widow commits suicide, and the three undertakers are put to the test!

장판돌(오현경)은 시골의 한 마을에서 평생 장의사로 살아온 사람이다. 그의 손자 재현(임창정)은 서울에서 빚만 지고 쫓기듯 낙향하는 길이고, 철구(김창완)는 삶의 막다른 길에 몰려 죽으려고 시골 마을의 여관방에 찾아든다. 여관방에서 목을 매단 채 대롱거리던 철구는 창 너머 장의사 간판을 보고 흥미를 가진다. 재현은 장의사 대신 오락실을 차리자며 떼를 쓰지만 할아버지는 요지부동이다. 장의일을 배우겠다고 제발로 찾아온 철구, 영 내키지 않아하는 재현, 달리 할 일이 없어 뵈는 동네 슈퍼집 아들 대식(정은표)은 장판돌로부터 장의사 수업을 받는다. 하지만 10년째 죽은 사람이 없는 마을이라 홍보 전단까지 만들어 돌리지만 일거리도 없고 일도 제대로 배울 수 없다. 어느 날 공동묘지 옆에 살던 과부가 자살을 해 드디어 첫 손님을 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