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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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3
아마츠미카 별
8월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군 관측회를 열기로 한 천문부. 이사키는 그 관측회의 선전 포스터 만들기, 간타는 사진 및 메모 관리 등 각자의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사키가 간타의 컴퓨터 안에 있는 사진에서 불꽃놀이 장소를 찾아냈다. 그런 이사키의 모습을 보고는 어디까지나 '사진을 찍는 연습'으로서 간타는 이사키에게 불꽃놀이를 같이 보러 가자 제안했고, 이사키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 불꽃놀이 행사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어떤 행동을 하면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더 읽기불꽃놀이 별
불꽃 축제 당일. 간타와 이사키, 그리고 카니카와, 아나미즈, 노노는 관측회 포스터를 나눠주기 위해 모였다. 이윽고 해가 질 무렵, 간타는 우케가와에게 등을 떠밀려 불꽃놀이를 보러 가자는 이사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어갔고, 약속 장소에선 유카타로 갈아입은 이사키가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모두와 함께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던 학교 옥상이었고, 둘만이서 밤중의 학교를 걸으며 옥상까지 다다랐다. 그렇게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가운데 간타는 이사키에게 무언가를 전하려 했는데.
더 읽기모이는 별
여름 방학을 앞두고 관측회 계획서도 학생회로부터 무사히 허가를 받았다. 우케가와와 카니카와를 비롯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고, 참가 희망자도 50명을 넘은 가운데 남은 건 때를 기다리는 것뿐. 그런 가운데 간타의 소꿉친구인 우케가와가 초등학생 때의 간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원래 발이 빨랐던 간타는 어느 때부터인가 갑자기 발이 느려졌는데, 그 원인은 신발을 새로 사지 않고 발뒤꿈치를 구겨 신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관측회 당일이 되었는데.
더 읽기새벽 첫 별
합숙 2일 차. 간타와 이사키가 함께하는 여행의 시작은 미츠케지마에서부터였다.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두 사람은 해가 떠 있는 동안 촬영 스폿을 찾아 돌아다녔다. 일몰과 함께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여름 방학 기간 중에는 미츠케지마에 야간 조명이 들어온다는 걸 뒤늦게 안 상황. 조명이 꺼지는 23시까지 두 사람은 미츠케지마에 가까이 가보기로 했다. 그곳에서 올려다보는 밤하늘은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하늘을 향해 양팔을 뻗는 이사키의 모습에 간타는 자연스럽게 셔터를 눌렀는데.
더 읽기가장 오래된 별
간타와 이사키가 둘이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이사키의 부모님에게 들키고 말았다. 당연하게도 부모님은 당장 돌아오라고 말했으나, 아직 마와키 유적 사진 촬영이 남아있다면서 이사키는 이를 거부했다. 간타는 처음에는 일을 원만하게 진행하려고 했으나, 드디어 부모님이 데리러 오게 되자 각오를 다졌다. 자신들이 지내던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집을 나선 다음, 이사키에게 자신에게 납치당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이서 시작한 여행의 골인 지점을 향해, 간타와 이사키는 손을 굳게 맞잡고 걸음을 내디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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