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목숨을 살려야 하지 않을까? 오토 프랑크의 비서 미프 히스가 프랑크 가족을 나치로부터 숨겨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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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은신처 생활을 시작한 프랑크 가족. 미프의 유대인 치과 의사는 그녀에게 숨을 곳을 아느냐고 물어온다.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야 해! 미프와 얀이 부모와 떨어진 두 유대인 아이를 숨겨줄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
테스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미프. 신념과 우정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얀은 저항 세력과 깊이 엮인다.
날 사랑하면 가지 마. 목숨을 바쳐야 하는 위험한 작전에 가담하려는 얀. 미프는 불안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다.
거세지는 나치의 탄압. 도와야 할 유대인은 늘어만 가는데 새 이웃으로 나치가 이사 오자 미프는 더욱 긴장한다.
미프가 가장 두려워한 일이 현실이 된다. 사무실에 들이닥친 게슈타포. 절망의 순간,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드디어 종전. 유대인들이 돌아오기 시작하고 미프와 얀은 친구들을 간절히 기다린다. 제발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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